“집행기관의 비판․견제기능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시민들의 생각이 의정활동에 반영되는 명실상부한 자문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에서는 지난 제169회 임시회에서 원안 의결된 대전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운영조례가 지난 5일 공포됨에 따라 30일(화)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18명의 의정자문위원을 위촉 하고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임기동안 위원들은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 연구 조사, 자료 수집, 정책자료와 대안개발 ▲ 시의회 지정 연구과제에 관한 연구, ▲ 지방 자치발전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이재호 한남대학교 교수는 “ 그동안 문화인인 저로서는 대화의 창구가 市 문화체육국으로 단일창구였으나 지금부터는 과학과 예술의 동반자적 수행은 물론,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문화인들의 대변 역할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시정과 의정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대전광역시의회 의장도 “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과 의원 보좌관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이고, 의회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정과 건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늘 위촉된 모든 위원님들이 의정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을 통해 대전광역시의회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얻어내고,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고견과 대안 제시로 시민들이 복리증진과 의회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구성된 의정자문위원의 자격조건과 구성인원은 4급상당 이상의 전직공무원으로 지방행정에 전문적 식견이 있는 자, ▲ 의회 각 상임위원회 소관 사항에 대한 전문가, ▲ 자문위원으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로서 20명 내외로 구성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