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정부예산안 동남4군 4622억 원 확보
박덕흠, 정부예산안 동남4군 4622억 원 확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9.0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보다 349억 더 반영, 정부공모사업 및 기재부 심의과정 선전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의 예산 윤곽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지난 2일 기획재정부가 국회로 제출한 2018정부예산안 분석결과, 보은․옥천․영동․괴산 신규사업 143건 786억을 포함해 총 4622억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보은군은 드론전용비행장, 보청천 지방하천정비, 스포츠파크, 수한저수지 신규조성 등이 반영됐다. 옥천군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 제2의료기기 산단 공업용수도, 청산 농어촌마을하수도 등이 반영 됐다.

영동군은 박연국악마을 체험관광, 레인보우힐링타운 광장, 영동가도교 확장, 삼정 산림휴양치유마을 등이 신규 반영됐다. 괴산군은 성불산 치유의 숲, 몽촌지구 경지정리, 소하천정비(밀재․장척), 괴산군립도서관건립 등이 포함됐다.

주요 정부공모사업은 국토부 성장촉진지역 공모사업에 ‘괴산 자연드림타운(투자선도지구)’과 ‘영동 경부선 다담길 옹벽정비사업(지역수요맞춤형)’이 선정됨에 따라 각각 100억과 15억이 내년예산에 신규반영됐다.

지난해 최초로 국비투입이 결정돼 지자체간 치열한 경합을 벌인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경우, 전국 22개 선정 중 충북에서 보은․옥천․영동 3곳이 동시 선정됐다.

지난해 드론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보은군의 경우, 올해 전국3곳에 조성하는 국토부 ‘드론전용비행장’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총60억의 예산이 확정됐다.

한편, 주요국도 SOC로는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등 총 8개 구간에 919억 원이 반영됐다.

박 의원은 “정부예산안 단계에서 지난해 최종 확보액보다 349억 원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각종 공모사업과 기재부 심사과정에서 4개 군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예산국회를 통해 지킬 것은 지키고, 추가로 확보할 것은 최대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