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천안시의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적극 대처해야’
김선태 천안시의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적극 대처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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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대응시스템 전반을 손질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천안시의회 김선태 의원은 4일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천안시의회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선태의원은 “천안은 지난 수년간 가뭄과 폭설로 인한 자연재해로 고통 받았고 올해는 극심한 가뭄에 이어 지난 7월 16일 시간당 74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253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와는 달리 최근 높은 상공에 발달한 구름대가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폭우를 몰고 오는 강수패턴의 변화가 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뭄과 폭우는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고 이번 재난경험을 통해 자연재난대응시스템 전반을 손질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응 먼저 가뭄에 대비하여 ▲수요를 예측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용수원 개발 ▲노후저수지, 양수장 보수 보강을 통해 용수손실율 저하▲관정업무를 담당하는 건설도로과 농지기반팀을 농업정책과로 이관배치하여 농정업무 일원화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풍수해에 대한 대책으로 ▲안전방재에 대한 큰 관심과 지원 및 재난전담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정책적인 배려▲하천 준설이나 잡초제거 등 풍수해 방지를 위한 평소 철저한 대비▲하천과 도로설계 시 우수받이 충분한 확보 및 우수관거와 하천 합류지점의 폭 확장▲도시계획 수립단계에서 재해취약성 분석 철저로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방재 능력 강화▲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재난대비매뉴얼 작성 및 공동훈련 등 5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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