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지원 각종 포럼 공사 조직 몸담았던 인사 주류
대한민국 선진화를 기치로 내건 '2007 선진국민 대전연대'가 14일 대전 대덕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닻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영희 선진국민연대 공동상임의장(인하대 교수)을 비롯한 장영철 공동의장, 김영래 선진국민 대전연대 상임의장, 정종환 선진국민 충남연대 상임의장,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 김칠환 전 의원, 이규석 이명박 후보 수행실장, 김연철 한남대 교수, 오노균 충청대 교수, 김영관 대전시의회 의장과 시민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선진국민연대'는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중도실용개혁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200여개 시민단체 연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경선과 선거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주축을 이뤄 관심을 모았다.
| 좌) 신극범,장인순,장영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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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다수는 지난 8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명박 후보을 지원사격하는 각종 포럼이나 공사 조직에 몸담았던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김영래 대전연대 상임의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경제 성장과 사회 통합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정권의 탄생이 절박한 시대적 요청"이라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한국 경제와 정치가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대전지역에서 적극 활동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앞당기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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