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VS 염홍철 한판 승부
강창희 VS 염홍철 한판 승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1.19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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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0일 대전에서 누가 이길까?

대선을 30일 앞두고 19일부터 당원교육등 선거운동이 금지되면서 각정당은 17-18일 주말에 민주신당 염홍철, 한나라당 강창희 두 대전지역 대선 책임자들의 두뇌 싸움이 시작되면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신당 염홍철 위원장은 18일 오후 3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17대 대선 조직인 중소기업 강국 대전지역본부 출범식및 임명장 수여식’등을 통해 조직 강화에 나섰다.

▲ 염홍철 민주신당 대전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염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후보가 BBK사건으로 5천여명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 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제를 망친 것은 열린 우리당이 아니고 10년전 한나라당 세력이 IMF사태를 만들어다"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 이은규.여인철 카이스트 감사

염 위원장은 최근 정동영 후보가 당선하면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장관으로 임용하겠다고 말한 것에 고무되면서 민주 신당의 대전시당을 자주 방문하면서 정동영 후보 당선을 위해 지역 유력인사 영입에 적극적으로 공을 드리는 등 외연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대전시당의 모인사는 "염 위원장이 이번 중소강국 대전본부출범식을 단 이틀만에 200여명 구성하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중소기업강국위원장, 염홍철·이은규 대전선대위공동위원장, 성재수·여인철·조성두,이강일씨 등 핵심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대선 대통합민주신당 중소강국 대전지역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반면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8일 오후6시30분 충청권 정치 현장에 전면으로 나선 강창희 중앙당 선대위부위원장 겸 인재영입위원장 주재로 대전지역 시·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간담회와 만찬을 함께하며 화합을 주무하고 나섰다.

▲ 강창희 인재 영입위원장 겸 중앙당 선대위부위원장

강창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BBk는 이 후보와 중앙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우리가 할일은 화합"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이 후보가 사기꾼에게 당했다"며 "충청권이 정권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가 명제라고 강조한 뒤 꼭 바꿔야 한다" 며 "이번에 못바꾸면 다음은 없다" 고 강조하며 '그동안 서로 섭섭한 점이 있어도 참고 남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화합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선.김칠환.김공자 공동선대위원장을 이창섭.이영규.등 지역위원장,비롯 김영관 총괄본부장.한기온 라이온스 총재.윤석만 변호사,이재환고문,김남욱.심준홍.조신형.김재경.박수범.박희진.오영세.곽영교,이정희 대전시의원, 이인우 중구의장,이의규 서구의회 의장.과 5개구 기초의원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5.31일 지방선거에서 앞도적 지지율을 기록했던 염홍철 전시장을 누르고 박성효 현 시장을 당선시킨 선거 전문가 강창희 인재영입위원장과 패장이던 염홍철 위원장의 재대결이 불가피 하면서 12월19일 누가 선택한 후보가 승리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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