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현역 프리미엄 강세, 후보군 오리무중
6.13 지방선거 특집 - ⑥ 충남교육감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은 김지철 교육감이 학생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굳건히 자리를 지키면서 아직 뚜렷한 상대후보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총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쳐 치열한 승부 끝에 김 교육감이 31.8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0.66%를 기록한 서만철 후보를 압도했다.
3년이 지난 지금,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의 자치모델을 완성하고 다양한 정책을 통한 교육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충남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천안출신으로 천안고 출신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확실한 우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출마를 고심중인 후보진들이 입장을 밝힐 경우 지난 선거에서처럼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의견이다.
우선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인물로는 임춘근·이준원 前 공주시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임춘근 前 교육의원도 지난 해 정년을 7년이나 남긴 상황에서 돌연 명예퇴직을 신청해 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공주시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이준원 現 한일고 교장은 “아직 뚜렷하게 방향을 정하지 못했지만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교육감 선거 출마에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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