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남종(예산1)도의원이 21일 예산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본지가 19일 보도한 대로 이날 탈당 선언를 했으며 예산츨신 군의원들도 동요하고있어 추가 탈당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02년도에 한나라당에 입당을 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다.
고 의원이 이번에 한나라당 탈당을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한나라의 대통령은 국민의 존경과 국가경영능력, 그리고 청렴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면에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님이야말로 가장 적격자임이 분명하다.
또한 그분은 한나라당의 씨앗을 뿌리고 굳게 뿌리 내리게 이끈 진정한 한나라당의 지도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탈당의변으로 지역 주민의 열망입니다.예산군민들은 이회창 전 총재님이 대통령이 되시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두 번이나 절망을 겪어야 했다.며 더더욱 이번에 군민들의 열망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군민의 선택을 받고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뽑힌 제가 감히 군민들의 뜻을 거스를 수 있겠습니까?
고 의원은 당리당략과 정치적 유 불리를 떠나 의리와 인간도리로서 예산지역 출신으로 대선후보가 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께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제 개인적 욕심도 버렸다.
본인의 탈당으로 불씨가 점화되어 예산지역 군민들의 결집으로 이 전 총재께 많은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군민들과 함께 제가 존경하고 군민들의 절대 지지를 받는 이회창 전 총재님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