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야구 저변확대‧인프라 확충
당진시, 야구 저변확대‧인프라 확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1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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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확충 및 리틀 야구단 창단 지원

충남 당진 합덕초등학교 야구장이 19일 조성 기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당진시가 야구 저변확대와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야구도시를 꿈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삽교호 호수공원 조감도 (좌측 야구장 조감도)

시에 따르면 현재 당진에 조성돼 있는 야구 경기장은 송산야구장과 이번에 야구연습장과 덕아웃, 기록실이 새롭게 조성된 합덕초등학교 야구장, 석문국가산업단지 야구장 등 모두 3곳으로, 시는 향후 삽교호 호수공원 야구장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합덕초 실내 야구연습장

총사업비 8억5,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는 삽교호 호수공원은 약2만㎡ 규모의 경기장 1면을 갖추고 있으며, 2018년 준공 후에는 사회인 야구대회 경기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야구시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청소년을 중심으로 야구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리틀 야구단 창단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관련 단체에서는 감독과 코치를 선임하고 선수를 모집한 뒤 한국 리틀 야구연맹 가입과 경기장 확보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합덕초 야구장 전경

시는 시설 인프라와 저변이 확대되면 충남도내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당진시의 야구도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덕초 야구장 조성 기념식

시 관계자는 “당진에는 현재 성인 아마추어 22개 클럽과 리틀 야구단 1개 클럽이 운영되는 등 약1,200여 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야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장 확충과 더불어 동호인 야구대회 유치를 통해 저변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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