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중교통 활성화 핵심은 시민 참여"
대전시 "대중교통 활성화 핵심은 시민 참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9.2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민포럼 개최

대전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20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대중교통 활성화 시민포럼

이날 참석한 토론자 및 발제자들은 한목소리로 “대중교통 활성화의 핵심요소는 시민 참여”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지정 토론자로 나선 김명수 한밭대학교 교수와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및 보행자중심의 도시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수요건”이라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는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참여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활성화 시민포럼

행사를 주관한 대전개발위원회의 강도묵 회장은 “우리 대전은 승용차 이용률이 57.6%로 특·광역시 중 최고인 반면,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은 28.2%에 불과하다”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는 쾌적한 대전을 위한 대전사랑 실천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매월 22일을‘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5개 자치구와 함께 적극 실천해 범시민운동이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시민포럼에서는 대중교통 활성화는 시민 개개인에게는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고, 도시전체의 교통안전성도 높아진다는 의견과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참여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