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공주 1구간 26일 개통
행복청, 행복도시∼공주 1구간 26일 개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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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개 노선, 118km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중 7개 노선, 67km 완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 1구간 도로확장공사’ 개통식을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26일 개최하고, 오후 4시부터 도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행복청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청은 추석 명절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를 개통키로 했으며, 일부 조경공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정을 개통 전 완료했다.

(공주 1구간 위치도)

해당 사업은 사업비 1136억 원을 투입하여 국도 1호선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공주시 송선동 송선교차로 구간(6.3km)을 4차로에서 6차로(폭 31∼35m)로 확장하는 도로공사이다.

왼쪽부터 LH세종본부장,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세종시의원, 세종시장, 행복청장, 공주시장, 공주시의회의장, 국토부 국토정책관

공사는 2013년 5월부터 4년 5개월 동안 연 인원 4만 2천여 명의 건설인력과 철근 2천5백 톤, 콘크리트 4만3천 입방미터, 아스콘 12만 톤 등의 건설 자재를 투입하여 추진했다.

또한,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관련 시설을 개통 전에 설치하였고, 과속단속카메라 3대는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공주 연결도로 1~3구간 위치도)

공주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통행시간은 3분(9→6분)으로 단축되고, 물류비 절감 등 편익 규모는 향후 30년 동안 약 1100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1년까지 2구간(3.1km) 및 3구간(1.0km)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행복도시~공주 간 통행시간이 절반 이상(30→12분)으로 감축된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와 백제 세계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특산물 유통과 행사가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행사장 위치도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등 내빈과 세종시 및 공주시 주민들이 참석하여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의 확장 개통을 축하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총 18개 노선, 총 연장 118km의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중 67km를 완료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하여 행복도시가 국가교통 거점이자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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