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시운전
대전, 도시철도 시운전
  • 최경준 기자
  • 승인 2005.11.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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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1단계 내년3월 개통

▲ 대전도시철도 내부모습
대전시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대전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의 시운전이 2일 오전 10시45분에  판암동에서 정부청사까지 이어졌다.

대전지하철은 타도시 지하철과는 달리 전국최초 1호선 전 구간에 대한 스크린 도어설치, 최초로 차체밑에 방음도료 설치, 객차마다 2면씩 LCD 승강안내 표시기 2셑트 설치, 지하철 역사 최초로 LAN방식을 적용하였다. 한 객차내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바닥의 두게를 25mm에서 55mm로 개선했고, ‘화재예방’이 가능하도록 전동차 및 정거장 내부에 내장설비와 불연재를 사용하였다.

지하철건설본부 이강규 본부장은 “금년 한해를 1호선 1단계 개통 준비의 해로 정하고 계획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운영시스템 성능시험에 역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 대전도시철도 종합사무실 내부모습
2006년 3월에 개통을 예정하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1단계는 총연장 12.4km (1호선 총연장길이 22.6km)에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판암 1개소, 종합 사령실 1개소 등으로 총 사업비 11,881억원이 소요되는사업으로 총공정 96.2%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05년 12월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철 시승식에서 속도(오룡역~용문역 구간 최대시속80km, 구대전역사~서대전사거리 최소시속50km)감에서는 편안함을 주었으나 미완공으로 인해서인지 소음이 많았고, 내부 마감 질감도 산뜻한 감이 없었으며 의자의 쿠션이 딱딱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정부청사역 출구가 공원안에 있어 편안함을 줄 수 있겠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예상된다.

▲ 먼지유입차단, 온도조절유지,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해 주는 스크린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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