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민속화합제전으로 군민 화합의 한마당
청양군, 민속화합제전으로 군민 화합의 한마당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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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19회 칠갑문화제 개최

충남 청양군이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민속화합제전으로 군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군은 28일 백세건강공원에서 제56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19회 칠갑문화제를 개최했다.

군민의날 및 칠갑산문화제에서 청양군민대상 최무남, 김성자와 함께한 이석화 청양군수

이날 열린 행사는 내·외빈 및 출향인, 군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칠갑문화제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군민헌장 낭독과 최무남(애향부문, 청양읍 명예읍장)씨와 김성자(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씨에 대한 제24회 청양군민대상 시상이 있었다.

이어진 칠갑문화제는 군민의 단결을 도모하고 전통 민속놀이의 부흥과 전승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청양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군민의날 및 칠갑산문화제 모습

 이날은 투호놀이, 줄다리기와 같은 전통 놀이를 비롯해 흥겨운 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전통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한궁 종목이 신설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이벤트 경기로 고무신 멀리 던지기가 열려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군민의날 및 칠갑산문화제 모습

이날 칠갑문화제에 참가한 10개 읍·면 주민들은 단합된 경기력과 열띤 응원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고 안전과 질서 속에서 화합의 한마당으로 행사를 치렀다.

군민의날 및 칠갑산문화제 모습

이석화 군수는 “바쁜 농사철이지만 잠시 일손을 놓고 그동안 못 다한 정을 나누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질서의식을 갖고 단결 속에서 무탈하게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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