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산인삼농협 인삼생산유통센터서 열려
충남 서산시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수석동에 위치한 서산인삼농협 인삼생산유통센터에서‘서산인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서산지역은 미네랄과 칼슘, 철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의 지리적 특징인 해양성 기후 등으로 인삼재배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서산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과 맛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도 매우 높아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서산인삼협동조합(조합장 김낙영)이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시중가보다 10%에서 20%까지 저렴하게 서산인삼을 구매할 수 있다.
인삼가공품과 햅쌀, 과일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도 거래되며, 다양한 먹거리 시식행사와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연생별 인삼모형과 각종 홍삼모형, 체형우수삼, 대편삼, 기형모형삼 등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되는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으로도 서산인삼의 우수성은 이미 입증이 됐다.” 며 “고품질의 서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서산인삼 직거래 장터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400여개 농가가 288ha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열린 서산인삼 직거래 장터에서는 8,000여명의 인원이 방문해 4억원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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