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천, 지역개발 집중 지원
충남도,서천, 지역개발 집중 지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26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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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18개 사업 2,888억원 투자

충남도는 서천군 일원 110.67㎢가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어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천군 서면외 10개면 일원 110.67㎢로 도 전체면적의 1.29%며 서천군의 30.92%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서천지역은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적 차원에서 개발 소외로 인구, 산업,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소규모의 단위사업이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것에서 벗어나 김가공 농공단지조성 등 4개 지역특화사업, 서천동부지구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 등 6개 문화관광사업, 춘장대IC~해수욕장 연계도로 등 8개 사업 등 총 18개 사업을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서천군의 최대 지역현안 사업이었던 한산면에서 문산・판교면을 거쳐 서면으로 연결되는 서해~금강간 내륙연계도로(남당~성산, 등대~동매, 봉선~송곡)를 국비 지원을 받아 개설하게 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서천개발촉진지구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총 18개 사업에 2,888억원(국비 981, 지방비 1,123, 민자 784)을 투자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른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문화・환경적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서천 고유의 향토 문화・관광자원의 적극적인 개발과 상품화를 통한 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고령자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확충에 따른 안정적인 삶의 터전 구축 및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간・지역내 연계성, 접근성 확보와 생활권의 확대에 따른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문화적 측면에서는 역사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문화시설의 확충에 따른 서천의 역사문화에 대한 재평가와 지역의 정체성 확립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환경적 측면에서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한 금강 생태 네트워크 구축과 난개발의 방지하는 사업의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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