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이완구 새해아침 상생다짐
박성효-이완구 새해아침 상생다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02 0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유성호텔서 전격 번개 만남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는 1일 아침 10시 유성호텔에서 소속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번개 만남을 갖고 대전․충남 상생협력과 공동발전 모색을 다짐했다.

이날 갑작스런 회동은 박성효 시장의 전화요청으로 이뤄져 양 시․도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이명박 새정부 출범에 발 맞춰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시장은 태안지역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피해지역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복구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돕기에 나서 태안 찾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박성효+이완구 자료

또, 충남도청 이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도청의 원활한 이전추진과 함께 원도심 공동화 방지대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충남도청 이전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지사는 대전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에 충남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하고 박성효 시장의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공감을 표시하며 안면도 관내 장송 60그루를 대전시에 기증할 뜻도 함께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시․도정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도 제시됐다. 앞으로 대전시와 충남도는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직능별 공무원 교환근무, 해외사무소 공동구축, 해외투자유치단 공동운영, 우수 농수산물 유통․판매 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양 시․도 교류협력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구체화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