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통장신분증 발급 시행'주민 호응 좋아
서구,'통장신분증 발급 시행'주민 호응 좋아
  • 정병철 기자
  • 승인 2008.01.07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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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최초 통장증 발급해 자긍심 고취 행정 신뢰도 높여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대전지역 자치구중에서 최초로 통장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통장증’을 발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통장증은 지역의 최일선에서 행정시책의 홍보와 대민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통장들이 임무수행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지난해 6월 통장증 발급에 따른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구 산하 23개 동에서 일제히 시행에 들어가 통장들의 업무수행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통장증의 앞면에는 통장의 소속과 이름, 사진 및 구 심벌마크 등이 들어가 있으며 뒷면에는 통장 위촉기간과 소속 동장의 직인 및 직무수행 외 타용도로 사용할 수 없음을 알리는 주의사항 등이 적혀 있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신규로 위촉되는 통장의 경우 가정을 방문할 때 주민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홀대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통장증을 발급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통장의 업무 수행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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