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노은해랑숲마을 6단지 아파트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청소년 지역발전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28일 토요일 노은해랑숲마을 6단지 아파트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는 청소년수련관 지역발전동아리 중 ‘환경봉사단’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지역발전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타인과 협력․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꿈다(多)해봄 창의학교’ 프로그램이다.
환경봉사단 청소년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자료조사 및 회의를 거쳐 봉사활동 주제를 폐의약품 수거로 정했으며, 폐의약품 수거함을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 및 수거활동을 하기로 했다.
청소년 환경봉사단은 시범적으로 설치할 곳으로 노은해랑숲마을 6단지 아파트를 선정하고 모든 동(11개 동)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모아진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유성구보건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환경봉사단은 앞으로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유성구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수거․폐기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해 보고 활동함으로써 능동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타인과 협력하여 공유를 실천하는 것은 미래사회에 대비한 청소년 역량 강화의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과 역량 강화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다해봄 창의학교에 참여를 원하거나, 폐의약품설치를 원하는 아파트 및 지역주민들은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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