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유통 24시간 감시
대전광역시의 먹거리 유통안전을 책임질 ‘농수축산물 검사소’가 두달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23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2층에 470㎡ 규모에 가스질량분석기 등 38종, 47점의 최첨단 분석 장비를 갖추고 문을 여는 농수축산물 검사소는 한해 6,000여건에 달하는 농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유해물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12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24시간 검사에 돌입하는 대전 농수축산물검사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수산물 검사와 함께 축산물 검사기능도 갖춰 과다 잔류 동물의약품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으로 들어오는 모든 농수축산물에 대한 실시간 현장검사체계가 구축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물론 생산자의 과다 농약사용, 약물사용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 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4시 검사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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