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대전지방경찰청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설」맞이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안전대책은 사전 준비기간(1.28~2.5)과 중점 추진기간(2.6~2.10)으로 나누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 시민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점검․보완키로 했다.
먼저, 사전준비기간 중에는 공사 진행 중 구간, 대형공사장의 각종 적치물, 간선도로변의 노면요철․파손 구간에 대하여 「설」연휴 이전에 조기 정비토록 지도한다.
운송업체별 차량 일제정비, 운수종사원 교통안전교육과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혼잡 예방 및 소통관리를 위해 역, 터미널, 백화점과 연결된 주요간선도로의 교통신호 연동체계 및 교통안전시설물의 사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교통대책 상황실 10개반 110명을 편성 운영하여 역․터미널․백화점․도매시장 등 25개소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하고 폭설에 대비하여 제설대책 상황실 7개반 35명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설」당일에는 현충원, 삼괴동 천주교 공원묘지 및 괴곡동 시립공설묘지를 왕래하는 3개 노선에 대하여는 성묘객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견인차량 및 안내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현충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연휴기간(2.6~2.10)동안 수통골 방면 시내버스 4개 노선(103․115․117․133)을 현충원내 임시주차장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대전교통방송(TBN),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외곽지 및 시내 교통정체 구간에 대하여 정체상황과 우회안내 등을 교통방송, 가변정보판(VMS)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 「설」은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길어 전반적으로 교통상황이 양호할 것이나 상습 지․정체구간과 IC주변 국도연결부에서 교통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가용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