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안 1조5033억 원 편성
세종시 내년 예산안 1조5033억 원 편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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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2,613억원(21%) 증가… 복지‧균형발전 투자 늘어

세종시는 내년도 본 예산안으로 1조503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613억원(21%)이 증가한 총 1조 5,033억원 규모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시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아동수당, 공동육아나눔터 등 아동ㆍ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 복지수요를 반영하고, 경로당 냉방비와 양곡비 등 복지지원을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립도서관 착공,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무상급식 확대 등 로컬푸드를 통한 도농상생과 읍면지역 복컴 건립, 서북부 도시개발 등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중심의 예산 운영을 위해 주민세를 자치재원으로 환원하는 등 생활민원해소사업 예산 98억원을 읍면동 예산협의회에서 주민이 참여하여 편성토록 하였다"고 밝혔다.

세종시 2018년도 주요 예산 편성 사업 현황은

세종시청 2018년 예산안

1.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316억원 반영하여 그간 청춘조치원 사업은, 고용복지+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 공공기관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는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 서북부도시개발사업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보다 583억원이 증가한 2,880억원을 반영하여 저출산 극복과 보육‧양육지원, 노후소득 보장강화 등의 국정과제에 발맞추고, 아동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3.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환경보호 분야에 2,286억원을 반영하여 상하수도 시설사업에 347억원을 전출하고, 상수도 보급에 167억원, 하수관로 정비에 296억원을 편성 헀다.

4. 농림 분야는 금년대비 126억원이 증가한 782억원을 반영하여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하고, 우리 농산물을 학교 및 공공급식에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로컬푸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하여 편성했다.

5. 문화관광 분야는 금년보다 246억원이 증가한 643억원을 반영 하여 복컴 도서관 확충 및 도서구입에 19억원을 반영하고, 시립도서관 건립비 143억원을 편성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6. 수송 및 교통 분야는 금년보다 99억원이 증가한 739억원을 반영 하여 인구증가에 따른 대중교통망 확충과 주차난 해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7.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357억원을 편성하여 좋은 기업 육성‧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8. 그 외에도, 과학벨트 기능지구 구축을 위한 SB플라자 건립비 88억원을 반영하여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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