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전국 정당 성공 할까?
선진당, 전국 정당 성공 할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2.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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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인물 영입이 성공의 열쇠

자유선진당-국민중심당이 12일 합당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 전환과 함께  제1야당을 목표를 선언해 성공 여부에 관심이다.



국민중심당은 국회 소회의실에서 마지막 당무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열어 선진당과의 합당을 의결 양당은 여의도 선진당 당사에서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 수임기구 간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서류에 공식 서명한 후 중앙선관위에 합당을 신고했다.

이로써 국민중심당은 지난 2006년 1월 17일 창당 이후 전국정당을 목표로 했지만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발 빠르게 당 운영이 되지 않으면서 창당 2년여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선진당은 국중당 소속 심대평·권선택·류근찬·김낙성 의원 4명과 최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고 입당한 유재건·박상돈·민주당을 탈당하고 입당한 조순형 의원 등 모두 8석의 국회 의석을 가진 원내 제4당이 됐다.

선진당은 합당수임기구 회의에서  이회창 총재-심대평 대표최고위원-최고위원의 3단계 핵심 지도부 체제를 갖추었다.

이날  이회창 총재는 “거대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세력은 지난 5년간 국민의 삶을 고단하게 한 대통합민주신당이 아니라 자유선진당 밖에 없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확실한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역설했다.

선진당의 창당으로 총선구도가 자연스럽게 한나라당,민주신당.선진당.민주노동당 등 4당 체제로 선거를 치룰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선진당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도 많다. 먼저 정당의 성공여부는 참신한 인물들의 영입 결과와  공천 갈등 문제 해결 능력 등이 당초 기대 이하 인 경우, 오는 4,9 총선에서  성공 하는냐? 아니면 제2의 국중당으로 전략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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