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희(80) 전 국립극단 단장, 김보성(77) 전 대전광역시장, 김희수(77)건양대학교 총장, 이인구(73) 계룡건설 명예회장, 이유식(70) 전 대전감리회 감독회장이 제29회 월남장을 수상했다.
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회장 박규채)와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제29회 월남장 증정 추진위원회(회장 강도묵)가 주관한 원로찬하(元老讚賀)증정식은 8일 오후 3시부터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내외빈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월남장은 민족의 지도자 월남 이상재 선생을 사표로 하여 제정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원로를 우러르는 기풍을 장려하고 바람직한 인간상과 본이 될 삶을 산 원로들을 선정, 수여한다.
이 지역 출신 4명이 선정된 이번 월남장은 서구(청장 가기산)에서 후원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전 수상자에게는 월남장과 찬하패 증정, 순금뱃지, 기념품 등이 주어지며 특히 부부들이 함께 자리하며 그 의미를 빛냈다.
다음은 수상자들의 찬하 내용이다.
제29회 월남장 수상자 88호 백성희(白星姬)선생
백성희(白星姬)선생께서는 국립극단 원로 단원으로
1950년 1월에 국립극단 창단 단원으로 입단한 이래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으며 1972년부터 1974년, 1991년부터 1993년까지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하시는 등 50여 년간 국립극단과 한국연극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우시며 후진 양성에 힘써 오셨습니다. 특히 국립극단 창단작품
‘원술랑’을 비롯하여 ‘뇌우’ ‘오델로’ ‘느티나무 그늘의 욕망’ ‘페르퀸트’ 등 40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여 다양한 인물의 탁월하게 형상화
함으로 뛰어난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최근에는 일본 유명극단과 합동공연에 출연하여 대한민국 연극연기 위상을 높이셨고 우수작품의 제작 및
우수한 인재의 양성에도 열성을 다하여 국내 창작극 발전과 공연무대 발전에 앞장서 후배 연기자의 귀감이 되므로 이에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1850-1927)선생기념 「노후생활찬하월남장-老後生活讚賀月南章」제88호와 이 찬하 패를 증정하여 찬하의 뜻을 표합니다.
제29회 월남장 수상자 89호 김보성(金保成)선생
김보성(金保成)선생RP서는 일찍이 충남도청에서
말단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약관30대에 천원군수(지금의 천안시)를 거쳐 대전 시장과 대전광역시장을 3회에 걸쳐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을 오직 공직을 천직으로 공복의 의무를 다하고 퇴임 후에도 정치계의 끈질긴 유혹을 물리치고 대전에 정주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안구와
장기를 부부가 함께 기증하는 서약을 한 바 있으며 퇴직금과 사재를 털어 보성장학회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행정동우회장, 새마을 금고 연합회
시도지부 부회장, 축구발전 시민협의 회장, 사회봉사신문사논설위원 등 팔순에 가까운 노령임에도 스스로를 급변하는 이 사회의 초년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체육인을 비롯한 젊은이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려 삶을 풍요롭고 가치있게 만들어 많은이의 귀감이 되므로 이에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1850-1927)선생기념 「노후생활찬하월남장-老後生活讚賀月南章」제89호와 이 찬하 패를 증정하여 찬하의 뜻을 표합니다.
제29회 월남장 수상자 90호 김희수(金憘洙)박사
김희수(金憘洙)박사께서는 동양최대의 안과라
불리는 김안과 병원을 세운 의료계의 원로로서 연중무휴의 진료로 인간 중심의 의료를 서술하여 의사로서의 소명을 실천하였을 뿐 아니라 소아 안과의
신 영역을 개척하여 전파하였으며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무료검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개안 수술을 시행하는 등 우리나라 의료 문화와
안과 의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근면과 근검절약 정신이 몸에 벤 김희수 박사는 또한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고향의 후학양성을
위해 건양중 ․ 고등학교와 건양대학교 병원을 설립하여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학풍을 조성하고 부단한 교육을 통하여 인간의 완성을 추구해
나가는 평생교육의 사상을 고취하는 육영사업에 헌신함으로 자신의 성취를 고향과 국가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모든 이의 귀감이 되는 삶을 이끌어
오셨기에 이에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1850-1927)선생기념 「노후생활찬하월남장-老後生活讚賀月南章」제90호와 이 찬하 패를 증정하여 찬하의
뜻을 표합니다.
제29회 월남장 수상자 91호 이인구(李麟求)선생
이인구(李麟求)선생께서는 전국 1만 6천여
개의 건설업체 중 시공 능력 평가액 23위이자 전국 최고의 재무구조를 자랑하는 1등급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 명예회장이며
18년간 애국애족의 일념으로 몸바쳐온 국 생활과 조국 근대화에 앞장섰던 불굴의 투지와 정신 그리고 경영일선에서 획득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청을 수행해 온 2선 전직 국회의원으로 일찍이 학도병 시절부터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기반으로 국가와 민족, 지역 사회를 위하여
헌신과 봉사를 기울여온 지역사회의 지도자이십니다. 또한 장학, 교육, 문화, 스포츠까지를 총망라하는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에 공헌하여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므로 이에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1850-1927)선생기념
「노후생활찬하월남장-老後生活讚賀月南章」제91호와 이 찬하 패를 증정하여 찬하의 뜻을 표합니다.
제29회 월남장 수상자 92호 이유식(李有植)선생
이유식(李有植)선생께서는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공동모금회 부위원장으로 복지행정의 체계화와 지역복지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대전 생명의 전화 이사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재적인 도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와 섬김의 사회봉사 활동과 야학운영, 영농기술지원, 농촌지도자 양성 등 평소 성실함과
청빈한 선구자적 자세로 사회교육운동을 전개 하였을 뿐 아니라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목원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인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사업에 헌신하여 지역 사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므로 이에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1850-1927)선생기념 「노후생활찬하월남장-老後生活讚賀月南章」제92호와 이 찬하 패를 증정하여 찬하의 뜻을 표합니다.
제29회 월남장 추진위원
▲위원장 강도묵
(주)경동기술공사 대표 ▲부위원장 김성호 그랜드예식장 대표 ▲간사 이정숙 서구 주민자치위원회 총무 ▲위원 강영희 예원보석 대표, 김명근
대전광역시서구의사회장, 김문규 리베라건설 대표, 김성구 한밭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진영 일신철강 대표, 김태진 대전광역시서구약사회장, 김형식
서구의회의장, 도완석 대전광역시연극협회장, 박희삼 새마을운동서구지회장, 안중기 시의회 의원, 안정원 대한미용사회서구지회장, 안재길
대전광역시서구한의사회장, 양희권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이정돈 전국자동차학원연합회장, 이충재 대전YMCA사무총장,
임헌성 서부농협조합장, 장곡스님 대한조계종 갑사주지스님, 전긍수 오페라웨딩 대표, 한동수 동화산업 대표, 황선호
대전전문건설협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