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신청 접수 마감한 결과
통합민주당 공천신청 접수 마감한 결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2.25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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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병석 3선 도전,충남= 이인제,안희정 누가 공천 받을까?

통합민주당이 24일 18대 총선후보자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243개 선거구 중 171개 선거구에 468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2대 1의 경쟁률, 충청권 평균 경쟁률은 1.3:1을 보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지역 24개 선거구에 32명이 공천 신청을 접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원장과 손학규.박상천공동대표

 대전 동구 선병렬 의원, 서구갑 박병석 의원이 단독 신청했으며 선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고 있고,박병석 의원은 서울시정무부시장의 행정경험과 국회 정무위원장의 경륜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중구는 전국 최연소 후보인  김세환(32세)는 염홍철 전시장의 청년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류배근, 전남표씨가 신청했다.

서구을에는 친노세력의 대표 주자인 박범계 변호사, 이현 변호사가 공천 접수하면서 변호사 끼리 한판 대결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유성구는 현역 이상민 의원과 유성 구청장 출신인 송석찬 전 의원이 공천싸움도 관심인 가운데 정병옥씨가 공천을 신청했다.

대덕구에는 최근 3천억 예산 확보 주장으로  허위 과장 의정보고서 논란의 주인공인 김원웅 의원과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손학규 대표 대전 경선대책 본부장으로 활약했던 정진항 전시의원이 공천신청 했다.

충남지역은 천안갑 양승조 의원이 단수후보, 천안을지역은  통합민주당을 탈당하고 선진당에 입당한 박상돈의원의 지역구에는 박완주, 이규희, 한태선씨가 새로운 주인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보령서천 조이환, 아산 강훈식, 서산태안 문석호 의원, 부여청양 김봉수 등이 단독으로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충남지역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논산·금산·계룡에는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이인제 의원과 친노세력의 대표인물인  안희정 참정연 대표와 지난 17대 총선에서 선전했던 양승숙 장군이 공천을 신청,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충청지역 총 32명으로 (대전 12, 충남 11, 충북 9)이 접수해 평균 1.33대 1로 전국 경쟁율보다 낮았다.

대전지역은  중구와 유성이 각각 3명, 충남에서도 천안을과 논산·계룡·금산이 3명이 공천 신청했다.
반면 충남 공주·연기, 홍성·예산, 당진, 제천·단양 선거구는 신청자가 한명도 없어 추가 공모에 나설 계획인가운데 한나라당의 충청지역 공천신청 104명과 전국 경쟁률 4.82대 1에 비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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