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장관, 충남도지사, 6선 국회의원
정진석 국회의원의 부친 정석모(79·사진) 전 내무부장관이 26일 11시 30분 건양대 명곡정보관에서 김희수 건양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도지사와 두 번에 걸친 충남도지사를 거치면서 충남상조은행 설립 등 창의적 행정으로 강원도와 충청남도 지방행정발전 및 지역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바 있는 정 전의원은 내무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전 국토 공원화운동을 창안·시행해 내무행정과 환경행정을 접목, 협치행정의 새로운 시도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선(10∙11∙12∙13∙14∙15∙)의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 전장관은 지난 1979년 논산과 공주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00년 5월 정치인생을 마감하기까지 소속정당의 정책의장, 사무총장, 중앙의장, 부총재들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정당정치, 의회정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한일의원연맹 부총재겸 간사장으로 오랜기간 활동하면서 양국간 협력증진은 물론 당시의 굵직굵직한 한· 일간 현안문제 해결에도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대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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