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역사문화축제로 도약 발판 마련 -
충남도는 27일 문화관광국장 주재로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道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백제문화제 성공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제54회 백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와 ▲시․군의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석원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백제문화제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역사문화 축제로 도약시키는 원년으로서, ‘교류왕국 700년 大 백제’의 문화적, 국가적 우수성에 대한 재조명을 통하여 2010 대 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 하자”며 道, 시․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하여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각 분야별 보고를 살펴보면
총괄분야는 대 백제의 국제 교류사에 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해외공연단 6개국 12개팀 초청 공연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프로그램 운영분야는 백제향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 뱃길 사신맞이 행사, 대 백제 기마군단 행렬(185필), 백제국 마장마술 공연, 황산벌 전투 재현, 백제문양 불꽃놀이를
행사운영분야는 금강, 백마강 부교 설치, 자원봉사자 확대운영, 교통소통 대책 수립, 숙박․음식시설 점검, 관리, 종합안내소 설치등을
홍보사업분야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백제문화제를 위해 전방위적 맞춤형 홍보 추진을 위해 홍보물 제작과 수익사업 전개를 위해 기념품을 제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행사장 주변 환경개선, 교통․주차대책, 관람객 안내 시스템 개선, 국내외 홍보 방법등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박윤근 문화관광국장은 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제문화제는 잃어버린 역사를 찾고 도민의 정체성 확립과 충남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제53회의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개선을 통해 한걸음 앞서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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