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관장, 범죄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최주환 관장, 범죄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2.03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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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종합사회복지관, 여성범죄 예방 위한 ‘로고라이트 설치’ 사업 추진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은 꿈을 심은 복지관, 찾아가는 복지관, 사랑받는 복지관을 기본 목표로 정하고 35명의 사회복지전문가들이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최주환 월평종합사회복지관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특히, 최주환 관장은 여성상대 강력범죄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로고라이트 설치 사업’을 실시 하여 범죄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다.

‘로고라이트 설치사업’은 황톳길이 어두워서 치안이 불안하다는 의견지속 개진, 불안요소 해소방안 필요, 보안등 · CCTV 설치만으로 한계, 범죄욕구를 억제 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 전달이 필요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번사업은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장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발전기금 1000만원 예산지원과 월평종사회복지관과 둔산경찰서의 협업으로 여성범죄 우려지역에 로고라이트 7개소를 설치하여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 및 여성범죄 등 범죄예방 효과와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 할수 기회를 제공했다.

'범죄 No! 행복마을 Yes! 사업'을 기획한 최주환 관장으로 부터 로고라이트 사업의 의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갈마동 3번출구 앞 황톳길 로고라이트

◇ 범죄 No! 행복마을 Yes! 사업 추진 배경은?

2016년 5월에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적인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대전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월평동 인근에서 사회적 약자(아동, 여성, 노인 등)를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적 범죄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둔산경찰서를 통해 알게돼 기획했다.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둔산경찰서, 한국 마사회가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범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사업을 논의 한결과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된것은?

사업은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지사장 최원일)에서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에 지역 내범죄예방 시설 설치 사업에 1000만원의 예산지원으로 이루어 졌다.

월평동 테크노 공장앞 만월지하차도 로고라이트

이번 지원금을 통해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둔산경찰서(서장 심은석)가 함께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범죄 No! 안전한 행복마을 Yes!”라는 사업명으로 로고라이트 설치 사업이 진행되었다.

로고라이트 설치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범죄자에게 심리적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임직원들과 대전 둔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 사업 추진내용은?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의 예산 집행으로 태양광 3대, 가로등 전기 3대, CCTV 전기 1대, 총 7대 로고라이트를 설치 완료 했다.

◇ 그동안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와 어떤 사업을 진행하였나?

그 동안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에서는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 범죄예방시설 설치, 독거노인 가정방문 사업, 김장김치 전달 등 지속적인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해왔다.

◇ 지난해 실시한 범죄예방 사업은?

지난해에도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의 지원과 둔산경찰서의 협력으로 “시민이 안심하는 우리 동네 만들기”사업을 진행하였다.

월평동 지역 중 우범지역을 23곳을 선정하여 반사경(안심거울)을 설치하여 독립 보행자의 사각지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월평동과 갈마동, 둔산동 지역 내 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가스배관 형광물질을 도포하여 강도, 절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였다.

범죄최약지역 로고라이트 점등식

◇ 지역 내 범죄예방 사업을 통해 어떤 효과가 있었나?

작년에 “시민이 안심하는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진행 후 서구 월평동의 범죄율 변화 추이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설치 후 성폭력 사건이 22.3% 감소하였으며, 절도 사건이 51.2%, 강도 사건이 7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앞으로의 계획은?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와 둔산경찰서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 서구 월평동 인근 지역에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 최주환 관장은 누구?

최주환 관장은 1956년 전주 출생. 전주대 법정대학 법학과, 대전신학대 신학과 및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전주대 대학원 법학 석사(헌법 전공), 한남대 행정복지대학원 문학 석사(사회복지 전공), 배재대 I&B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 석사(성격심리 전공), 한남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수료. 정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대전복지재단 이사,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대전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역임,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으로 활동중. 저서로는 <사회복지실천과 에니어그램>, <사회복지사가 꼭 알아야 할 35가지>, <지역사회복지 실천사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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