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예산ㆍ홍성 출마 선언 의미?
昌, 예산ㆍ홍성 출마 선언 의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3.04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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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1월 첫 보도 현실, 충청 중심당 한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4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9총선에서 충남 예산.홍성 지역구 출마를 하기로 결정했다.

▲ 이회창 총재


이 총재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충청권에서 예산.홍성에 출마하는 것이 총선 전략상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그 의견에 따르고자 한다”면서 입후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의 충남 예산 고향에서 출마를 선언하면서 4,9총선 충남지역이 전국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당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두고 볼 일 이지만 창당 초기 전국정당화를 주창했던 당시 상항과는 정치권이 큰 변화을 보이면서 과거 자민련과 같은 지역 정당 출현이 성공 할 것인지 해석이 달라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그는 “선거 출마가 부담이 되지만 제게는 출마를 통해 국민에게 당의 창당 이념을 확산시키고 이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임무가 있다”며 “능력이 부족하지만 당과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하지만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포기 정국 정당화 작업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진당이 통합민주당과 원내2당 자리도 싸움도 포기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해석이다.

또 충청권의 한축인 충북지역을 포기하고 대전 충남을 승부처로 삼으면서 과연 10석이나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전망이 흘러나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 총재가 예산.홍성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충남지역 후보자들은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반면  당 지도부가 너무 안정적인 지역을 선택하면서 타지역 출마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昌, 출마로 인해 충청도 바람이 불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선진당이 이번 대전 충남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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