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2017년도 아산시 10대 우수시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올해 아산시 각 분야에서 추진한 주요시책 중에서 시정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시민 및 동료 공무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부서를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회원 본인인증만으로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올해의 우수시책 선정은 공모방식으로 각 부서의 우수 시책을 접수받아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직원 및 시민 설문을 통해 시민이 직접 우수시책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시가 역점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제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부서에서 접수된 후보군을 살펴보면 ▲ 충남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교육지원담당관) ▲ 국내 13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안전총괄담당관) ▲ 갑을오토텍 직장폐쇄에 따른 생계 곤란자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긴급복지 운영(사회복지과) ▲ 아산시 연고 프로스포츠팀(무궁화축구단) 유치/창단(체육육성과)
▲ 천안아산KTX역 버스 공동사업구역 협약(대중교통과) ▲ 금연환경조성사업(건강증진과) ▲ 감염병 대응 인프라 강화(질병예방과) ▲ 장미마을 기능전환을 통한 청년·여성·사회적경제 특화거리 조성(사회적경제과, 도로과 등) ▲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예산법무담당관) ▲ 노인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대상 확대(경로장애인과) 등 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우수시책 추진부서에 대해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수요자 입장에서의 시책 발굴과 추진에 대한 격려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시책의 계획 수립 단계부터 평가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시책 수요자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10대 우수시책 추진부서’에 대한 시상은 2017년도 아산시 종무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