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선진당 입당 안해!
염홍철, 선진당 입당 안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3.05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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廉 " 선거 조직 가동 하기도 늦었다. 명분도 없다 "

자유선진당은  4,9총선을 30여일 앞두고 대전ㆍ충남 세몰이를 위한 선거 전략으로 염홍철 전시장을 영입하기 위한 협상이 물 건너 간 것으로 알려져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심대평 의원이 지난 4일 유성 홍인 호텔에서 염홍철 전시장을 만나 선진당 영입 의사를 전달 했지만  염 전시장은 하루만 기다려 달라며 입장을 유보했지만 약속했던 5일까지 연락을 주기로 했었다.

▲ 염홍철전시장

그러나 廉 전시장은 이날 선진당 입당 명분이 없다 며 자신이 출마 한다면 조직를 가동해야 하지만 지금은 준비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면서 입당 제의를 거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결렬 이유로 廉 전시장이 원하고 있는 유성지역 공천 요구와 비례대표 상위 순번 요구가 선진당측이 받아 들이기 어려웠다는 관측과 이회창 총재가 그의 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것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 된다.

廉 전시장은 7일 오후 6시 동구 태화장 음식점에서 자신의 5,31 지방선거 당시 핵심 인사들과  만찬자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거취 문제를 심도 있게 토론 할 예정 이지만 선진당 입당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염 전시장의 입당을 기대했지만 선진당에 안올 것 같다 며 매우 아쉬워 했다.

심 의원은 廉 영입 실패로 총선 전략인 공주ㆍ연기 출마도 사실상 불가능 해 지면서 현 지역구 (서구을) 출마가 불가피 해졌다.

한편 심의원측은 廉이 일부 언론에 이같은 사실을 흘린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혀 두사람의 관계 복원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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