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전면 시행, 연간 1700만원 줄여
대전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인쇄물로 발간되던 중구공보를 없애고 전자공보를 자체 발간하여 예산을 대폭 절감한다. 이를 위해 3월 관련조례개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전면 전자공보 발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이공보는 월 2회 발간으로 연간 17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나 활용도는 극히 저조하여, 보완책으로 작년 7월부터 구 홈페이지에 전자공보 게시를 병행하여 왔다.
이번 제도개선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종이공보를 폐지, 주 1회 전자공보 자체 발간으로 종이공보 발간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법령정보에 대한 접근과 열람이 용이하도록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전자공보 자체 발간으로 업무량은 많아지겠지만 예산절감과 디지털시대에 맞는 실용적인 공보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구공보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한번의 클릭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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