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서 가장 긴 교량 건설 ‘SK건설’
충남북서 가장 긴 교량 건설 ‘SK건설’
  • 정해길 기자
  • 승인 2005.11.1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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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부여간 4차선 확·포장 공사
윤대식 소장 “완벽한 공사로 1등 회사 만들겠다”

   
SK건설은 1977년 선경종합건설 주식회사로 창립하여 1997년 SK건설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SK건설은 고속철도, 지하철, 지하 공간, 도로 및 항만 등 국가 간접시설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건설은 믿음이 가는 회사로서 투명한 경영방식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식에 기반한 혁신적인 가치창출 기업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무엇보다도 인력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기반으로 21세기 경영환경 변화를 선도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SK건설이 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완벽한 건설공사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SK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국도 4호선 군산-감포 구간중 구룡-부여간 2차선 도로를 4차선도로로 확·포장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윤대식 소장은 남서울 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국토관리청에서 3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1982년도에 SK건설에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모든 일을 내일처럼, 모든 직원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업무에 임한다고 한다.
구룡-부여간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는 총연장 8.44㎞(도로 폭 20m)를 1997년 12월 1일 착공하여 2007년 12월말 준공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총공사비 1천5백17억9천만원이 투입되는 공사로서 현재 전체공정의 6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공사 내용을 살펴보면 토공부분의 흙 쌓기가 1백76만㎥이고 배수공은 암거가 33개소에 1,327m, 배수관이 43개소에 2,262m이며 교량공은 LANGER ARCH/스틸 BOX GIRDER교가 1개소에 1,595m 기타교량이 9개소에 319m로서 총 10개소에 1,914m가 놓여진다.

그리고 포장공은 아스콘 포장의 표층이 1,953a 기층이 1,556a 이다.
윤대식 소장은 공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이렇게 말한다. 계속 비 공사로 이루어지는 본 공사에 대한 자금배정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아 건설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므로 인하여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과 이익창출을 위한 원가 절감에   감소를 초래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한다.

직원과 한마음이 되어

인간 위주의 경영을 통한 SUPEX추구의 경영원칙 아래   ‘사고는 적극적으로 행동은 진취적으로 일처리는 빈틈없고  야무지게’라는 회사의 패기처럼 철저한 안전관리와 친환경적인 최상의 도로를 건설하겠다는 야무진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20m 넓이에 1595m의 부여대교는 충남북 교량중   가장 긴 다리로서 부여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여겨지며  1백년 앞을 내다보는 예술적인 교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기후조건이 좋지 않아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전 직원이 윤소장을 중심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무리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소장은 민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들을 잘 설득하고 이해시켜 주민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여 예상했던 당초 계획대로 공사를 순조롭게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도로건설 하는데 있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안전을 게을리 하지 않고 긴장을 조금도 늦추지 않아 무재해 공사에 임하고 있다.

윤소장은 건설교통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도에는 건설교통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2004년도에는 현장소장과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98년부터 2004년까지 무재해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룩함으로써 사장으로부터 SUPEX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2005년도에도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하는 안전, 근로자와 함께 행동하는 안전이라는 Slogan을 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직원을 내 가족처럼

이 사업을 무리없이 이끌고 가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윤소장은 직원들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내 가족처럼 보살피고 사랑으로 감싸줌으로서 직원들이 네일 내일 서로 미루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풍토로 의식을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신이 SK건설 회사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아닌가 싶다. 윤소장은 소정 기일 내에 업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더욱더 발전하는 SK건설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윤소장은 부인 김화조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큰딸 정희양은 이화여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둘째딸과 막내아들은 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책임자로서 “직원들과 함께 사명을 다하여 1등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는 윤소장의 모습에서 SK를 사랑하는  마음,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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