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해 ...
국가기록원은 13일 정진철(53) 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국가기록원장 임명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평소 기록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기 위한 국가기록원의 노력과 성과를 지켜 봐왔고, 또한 기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특히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현실에 적합한 정책 중심의 '창조적 실용 행정'을 펼쳐 국민에게로 다가가는 기록이 되도록 업무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선린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엑스터대(행정학 박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첫 발을 들인 후 1990년부터 1996년까지 6년 동안 총무처(현 행정안전부) 행정조사연구실, 행정쇄신위원회, 법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행정자치부 공보관,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국장,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하였으며, 최근까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해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다양한 행정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 원장은 특히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와 온화한 성격으로 선·후배 등 주위로부터 신임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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