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통합민주당 대전 유성 공천 문제 있다
선병렬, 통합민주당 대전 유성 공천 문제 있다
  • 충청뉴스
  • 승인 2008.03.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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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통합민주당을 위해서 이번 결과는 반드시 재고되어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유성구 통합민주당 후보 공천은 능력 있고 실력 있고 도덕성 있는 정치인을 원하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잘못된 결정이다. 좋은 정치인! 실력 있는 정치인을 원하는 국민적 바램과 통합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대전 유성의 공천은 재고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 선병렬의원


이번 공천에서 배제된 이상민 현 국회의원은 제17대 국회 동안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의원으로서 사법개혁 입법에 혁혁한 공로가 이미 인정된 바 있으며, 학교용지부담금 환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해서 국가기관에 의해 부당하게 징수된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입법활동을 하는 등 의정활동 부분에서도 누구보다도 활발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은 2년 연속 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고, 국회사무처 주관의 ‘입법및정책개발우수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사법개혁연대로부터 ‘사법개혁 입법 공로상’을 수상했고, 과실연으로부터 ‘과학기술 17대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밖에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상’을 수상했고, 납세자 연맹으로부터 ‘납세자지킴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상민의원은 17대 국회동안 누구보다도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번 공천에 낙점된 정병옥씨는 과학재단 감사시절 2003년 7월 과학기술부의 감사과정을 통해서 2001년 '귀국이전비 이중지급'과 '사택임차료 지급 부적정', 2003년 '항공권 구입 및 항공료 지급 부적정'과 '업체로부터의 부당이익 취득' 등의 비위 사실이 인정되어, 주의와 통보 처분을 받은 바 있고, 성희롱 관련한 루머와 2006년 4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복지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법인카드를 개인사용한 혐의 등 기관장 책무소홀과 품위 손상 등의 이유로 계약해지 조치되었던 사람으로 공직후보자로서 흠결이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강력히 요구한다. 개혁공천으로 당이 다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전유성 공천과 같은 납득할 수 없는 결과에 대해 대전유성의 유권자는 물론 국민적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유성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그 어떤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국민적 입장에서 능력 있고, 실력 있는 후보를 국민 앞에 당당하게 내세워야 할 것이다.

2008년 3월 14일
국회의원 선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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