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자유선진당 입당 기자회견
이재선 자유선진당 입당 기자회견
  • 충청뉴스
  • 승인 2008.03.19 13: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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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실정을 모르는 타 지역사람이 대전에서 공천을 받는다는 것이 말이 되냐

자유선진당 이재선 전 의원은 19일 오전 대전시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지역 실정을 모르는 타 지역사람이 대전에서 공천을 받는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현실을 외면하고 신의와 도의가 없는 한나라당이라면서  성토하고 나섰다.

▲ 이재선 전의원 선진당 입당 축하 환영식

이날 이재선 전 의원은 입당식에서 "누구보다도 대전을 사랑하고 충청민을 생각하는 제가, 몸담아온 당을 분연히 떠나야하는 심정을 여러분께서는 잘 헤아려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저는 이제 울분의 마음을 추스르고 지역민만을 생각하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다’는 심정으로 대안을 갖고 새롭게 나아갈까 한다"고 밝혔다.

▲ 심대평 대표와 권선택 시당대표,이재선 전의원을 입당 축하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자유선진당 입당은 이회창 총재를 비롯, 심대평 대표,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지역민을 생각하는 긍정적 대안과 배려에서 마련돼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며 "저에게 있어서 자유선진당 입당은 충청민을 사랑하는 지역정서가 통하고, 저를 지지하고 아껴주신 많은 지지자들이 입당을 환영하고 있는 것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20여일 남은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는 '필승의 드라마'를 연출하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고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선 전의원 입당을 축하해주기는 당원 지지자

심대평 대표는 축사에서  "한나라당을 떠나는 것도 우리와 함께 손을 잡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이재선 전 의원을 격려 한 뒤 "내가 떠난 뒤 저보다 훨씬 더 봉사하고 활동 할 수 있는 사람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고 부족한 부분을 매꾸고 늘 함께 하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통해 게임을 하는 것이지 선거가 끝나면 다 끝나는 것"이라며 "그런 마음으로 충청의 정치인을 하나로 안고 싶고 충청을 하나로 만들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재선 동지가 자민련에서 재선을 한 뒤 한나라당에서는 아무것도 못했지만 선진당에서는 재선을 할 것이란 믿음은  모두가 함께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입당식에는 심대평 대표를 비롯 권선택 시당위원장,남재찬,황웅상,이은중,한수영 서구의원 5명이 함께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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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민 2008-03-19 17:15:09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죠,
이전 선진당에서 정치력를 보여주세요.
멋있는 정치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