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도당, “경제먼저! 일자리 먼저!”
한나라당 충남도당, “경제먼저! 일자리 먼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3.21 13: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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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략 발표... “충청 지역경제 우리가 살리겠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사무처장 박희조)은 총선을 19일 앞두고 충남 공천 확정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18대 총선 선거전략 회의를 했다. 한나라당 충남도의 18대 총선 핵심기조는 국정 안정과 이를 통한 충청 성공 시대 만들기로 정했다.

이날 이진구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 " 정권교체는 됐는데 아직도 감을 잡을 수 없다" 며 "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10kg 정도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 고 역설했다.

▲ 한나라당 충남도당 선대위 위촉식 (좌측 김병묵 (서산태안) 김영갑 (논산금산계룡)이진구 선대위원장, 오병주 (공주연기) 김태흠 (보령서천) 전용학 (천안갑)

천안갑 전용학 예비후보는 " 이번 총선에서 자신이 반드시 승리의 영광을 한나라당에 바치겠다" 고 말했다.

오병주 공주 연기 예비후보는 " 자신은 별명은 술이 다섯 병 이라며 지역발전을 실질적으로 시킬 사람이 누구인자 유권자에게 호소 할 예정 이라면서 지역주의 경종을 올리자"고 역설했다.

▲ 한나라당 충남도당 선대위 위촉식

김태흠 보령 서천 예비후보는 " 이번 당 공천에서 전용학 후보와 자신 두 명만 살아 남았다 며 망국적인 지역정당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훈규 아산 예비후보는 " 자유선진당을 겨냥 족보도 없는 정당"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갑 논산 계룡 금산 예비후보는 " 기존 국회의원들이 지역주의에 기대 당선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무관ㄴ심했다 며 젊은 자신으로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병묵 서산태안 예비후보는 " 태안군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며 서산에 기업도시, 태안에  관광도시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나라당의 이번 총선 슬로건은 “경제 먼저! 일자리 먼저!” 이다. 충청지역의 낙후된 경제를 최우선적으로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선거전략 회의는 한나라당 내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써 후보들이 바쁜 와중에도 전원 참석하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선거 전략을 서로 공유했다.

이것은 충청지역에서 지역정당을 자처하는 자유선진당에 대한 ‘기선 제압’ 차원으로 보이며, 또 지난 2004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소수의석 확보밖에 하지 못한 한나라당이 더 이상 쓰라린 경험을 하지말자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첫 선을 보인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은 ▲홍보전략 - 충청성공시대 만들기 ▲조직전략 - 권역별 차별적 대응 ▲ 중도실용화의 아젠다 선점 ▲당 변화 혁신을 통한 충청인의 기대심리 자극 ▲각 분과별 선택과 집중전략 ▲공격적 이슈파이팅 전략 등 이다.

2004년 선거와 다른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후보별 대응 방안도 모색했다. 현 시점의 선거 환경을 분석하여 ▲여당으로서 지역 발전 이미지 만들기 ▲깨끗한 중도 보수이미지 선점 ▲대선 네거티브 정책에 대한 비난 ▲충청지역 발전 미래 비전 등을 제시 했다.

특히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구축,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태안기름유출사고 대책마련, 세종시 법적지위 및 관할문제 해결 등의 구체적 공약을 통한 충청성공시대 만들기는 집권 여당으로서 충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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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2008-03-23 15:24:20
보령에는 김태흠, 서천에도 김태흠 건승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