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국가인권위, 인권 증진 위해 ‘맞손’
충남도-국가인권위, 인권 증진 위해 ‘맞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12.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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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권증진·인권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가 인권 증진 및 인권 가치·문화 확산 등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국가인권위원회 ‘인권증진·인권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모습

안희정 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인권 증진 및 인권 가치·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국가인권위원회는 도내 인권 현안을 공동 연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

또 인권 교육 프로그램·홍보 콘텐츠 개발·보급과 공동 활용,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 및 권리 회복을 통한 인권 증진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두 기관은 이와 함께 새로운 인권 의제 연구·개발 및 인권기구 교류·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인권 증진 사업도 발굴·추진키로 약속했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권 운동과 인권 증진 사업 발굴 활성화 및 국가인권위원회가 개발한 인권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안 지사는 “민주주의는 인권을 향상시켜 가는 것이며 민주주의 발전은 인간의 권리 목록이 늘어나는 일”이라며 “어떤 이유라도 이웃의 권리가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이번 협약은 인권 행정을 펴 온 도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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