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원도심 활력 UP
‘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원도심 활력 UP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8.1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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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원도심에 활력 불어넣을 핵심 시설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유망한 스타트업 사무실 입주 완료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 세레머니/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역세권에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의 산실이자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시설인 ‘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17일 개관했다.

천안시는 이날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도희 천안시의장,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시·도의원, 스타트업 입주기업,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센터는 총사업비 474억 원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 준공된 후 사무실 입주를 마치고 마침내 정식 개관했다.

축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천안시 제공
축사를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박동혁 기자

센터 내부에는 상생협력상가 4호실을 비롯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및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주실 36개, 투자사 사무실 9개, 공유오피스 2개, 회의실 13개를 갖췄다.

그리고 지상 4층~18층까지는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와 청년층 창업, 일자리와 주거 기능을 연계해 150세대 LH행복주택이 들어섰다.

축사에 나선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원도심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로서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와 새로운 혁신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재생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천안시가 창업자, 투자자, 대학, 기업의 인프라가 집적화한 혁신 창업의 허브 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신산업 거점도시로 급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박동혁 기자
축사를 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박동혁 기자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이 천안 발전의 새로운 첫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안역세권 및 원도심 개발을 충남도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정도희 천안시의장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재생 사업에 자연스럽게 참여해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막식 기념사진/박동혁 기자
제막식 기념사진/박동혁 기자

시는 앞으로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연계한 창업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적 도시재생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이노스트타워까지 성공적으로 완성해 유명 스타트업 발굴 및 기업 육성, 창의적인 연구 환경조성에 투자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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