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벼 이앙작업 마무리 단계
아산시 벼 이앙작업 마무리 단계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6.01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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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잘감을 위해 벼 직파 기술도 확대계획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가 전체 벼 재배면적 9,000ha의 이앙작업을 사실상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31일 아산시와 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농기계의 적정한 보급과 농민들의 노력으로 일부 척박한 농지를 제외하고 벼 이앙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앙작업은 매년 반복되는 벼농사의 일부분이지만 어린 모를 논에 심을때(모내기라고 부름) 상자에서 자란 모판의 벼를 일정간격으로 논바닥에 심는 농기계가 바로 이앙기로 농업의 과중함을 덜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 선장면의 한 농민은 하루에 1개의 이앙기로 1만평 내외를 심을 수 있어서 대부분 적기에 이앙할 수 있었다"면서, "농촌의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주말만 되면 외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을 모두 불러 모아 이앙작업에 동원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게다가 농민들은 이앙작업이 끝나면 논이 사각형으로 되어 있지 않은 지형이나 이앙하기 어려운 공간은 직접 모를 심어야 하고, 기계농이 심었으나 땅에 착근하지 못하고 논에서 떠 다니는 경우에도 다시 모를 심어야 하는데 이것을 이른바 뜬모라고 하는 어려운 작업까지를 마무리해야 실질적으로 이앙이 완성되니 농민들의 고충은 가중된다.    

아산시 선장면 돈포리 농가에서 이앙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의 이앙작업상 어려움을 해소하는 수단으로서 27일 아산시 선장면 채신언리에서 벼 직파재배 농업인 50여 명을 초청하여 유형별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 기술과 이앙기 부착형 무논직파기를 활용한 무논점파 기술, 트랙터 부착형 건답파종기를 활용한 건답점파 기술 등 3종류의 직파기술을 농민들에게 선보였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연시회가 아산시 선장면에서 개최되었다.
이앙 작업이 완료된 아산시 도고면 일원 

벼 직파 재배는 기존의 이앙재배 대비 노동력의 직파 유형별 평균 40% 내외, 생산비는 약 66% 내외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산시는 2015년 23ha 재배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611.7ha로 확대하였는데 이는 아산시 전체 벼 재배면적 9,000ha의 6.7% 규모이다.

한편,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직파 면적을 1,5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기존의 이앙과정을 한단계 축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농촌의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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