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겨울철 대비 등산로 정비 "만전"
천안시, 겨울철 대비 등산로 정비 "만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2.2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산로 입구 등에 제설용 모래주머니 비치, 태조산 등산로 내 데크 설치

충남 천안시는 겨울철 등산로 결빙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등산로를 정비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철 등산을 위해 봉서산, 일봉산, 월봉산, 성산, 노태산, 수도산 등 폭설에 취약한 등산로 입구와 경사지 구간 등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제설 모래주머니 비치 모습

또 급경사지역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이 편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태조산 등산로 내 태조산공원~팔각정~정상 구간 데크 설치공사를 추진해 지난 14일 완료했다.

이번 모래주머니 비치와 데크 설치로 겨울철 경사지 등산로 내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설 모래주머니 비치 모습

도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토록 하겠다”며 “동절기내 등산로 이용시 등산스틱과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 등산로 낙상사고 등에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관내 등산로의 목계단, 운동시설, 의자, 이정표, 안전구조물 등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거나 보수했다. 또 야간산행을 위한 식별 가능 야광 가로등 번호판을 교체하는 등 안전한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