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제2기 군민평가단(단장 한선교)은 22일 2017년을 마무리 하는 정기회의 및 관내 주요 사업장 6곳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제2기 군민평가단의 활동실적을 되돌아보고 2018년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평가단은 지난 2월 상반기 정기회의 및 역량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주요사업장 20개소를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상‧하반기 서천군 보조금지원사업 18건에 대해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2018년 시책구상보고회 등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고, 부서장직무평가 및 부서평가에도 참여하여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했다.

한편 이날 군민평가단은 4차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대상사업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관리 △서면 춘장대~홍원항 도로개설사업 △황사 소하천 정비사업 △한산모시 홍보관 및 전시관 리모델링사업 △장항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펀펀 와봐유 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

현장평가 대상사업은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사업 중 군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거나 군민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별 현장 설명을 듣고 토론과 설문 등을 통해 사업현장에 대한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 평가 의견과 결과를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토록 했다.

한선교 단장은 “제2기 군민평가단은 군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과위원회별 활동을 활성화 시켜 군정에 군민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평가단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뒷받침해 준 결과 올해 충남시군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으로 서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