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고품질 인삼생산기반조성 29억 원 투입!
금산군, 고품질 인삼생산기반조성 29억 원 투입!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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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장해 방지 객토ㆍ유기질비료 등 지원

충남 금산군은 객토 및 유기질 비료 공급 등 금산인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에 총 29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경영비 증가, 연작장해, 노령화, 재배면적 감소 등 인삼재배농가의 관리 부담이 적지 않아 생산성이 낮은 농경지에 대한 지력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삼생산기반 조성 박차-인삼포. 모습

우선 금산토종인삼 확대와 인삼농가의 생산경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에도 특수시책으로 객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13ha의 인삼재배 예정지에 양질의 객토를 지원할 계획이다. 1농가당 지원한도는 1000㎡~5000㎡다(자부담 50%).

협력사업으로 유기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성 제고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15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만5699톤의 유기질 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와 부산물 비료(가축분 퇴비) 공급에 나선다.

토양개량제인 규산 및 석회는 산성토양 및 규산 성분이 낮은 토질의 지력 유지 및 보전에 유용하게 쓰인다.

3년 1주기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부리, 군북, 남일면 지역이 대상으로 이곳에는 1억2900만원의 사업비로 총 1061톤(규산 461, 석회 600)이 공급될 예정이다.

규산은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 석회는 PH 6.5 미만의 산성 밭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유용하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력증진과 토양개량, 기술지원을 통해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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