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도심 속 텃밭에서 여가와 교육 '1석2조'
유성구,도심 속 텃밭에서 여가와 교육 '1석2조'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1.16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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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도시공동체 텃밭농장 분양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도심 주변 유휴농지를 활용한 도시민 공동체 텃밭농장을 이달 18일부터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공동체 텃밭농장은 용계동, 죽동, 관평동 등 총 7개소에 약 28,014㎡를 조성해 총 477가구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죽동 도시공동체텃밭농장에서 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심고 있다.

분양신청은 소그룹 텃밭모임(5~10가구)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가구당 30㎡ 씩 공동경작 또는 개별경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및 영유아단체에 대해 위치 우선 배정하며, 장애인 단체에는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신청은 18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오는 3월 도시농업 기본교육을 이수한 신청자에 한해 최종 배정된다.

지난해 죽동 도시공동체텃밭농장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맨 오른쪽)이 어린이들과 함께 농작물을 심고 있다.

구 관계자는 “농업이 갖는 다원적 공익가치를 도시에서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공동체활동과 여가, 교육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무농약, 무비료 재배를 원칙으로 하는 자연친화적 도시텃밭농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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