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자치 의정모니터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6일 이준용 천안시의원을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준용 의원은 “저 보다도 열심히 일하시는 의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을 받게 되어 죄송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10개 단체로 구성돼 2015년부터 매년 시의회에 대한 의정모니터링을 실시해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 및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10개 단체 50여명의 회원이 의회 회기 중 방청을 통해 개별의원의 출석률, 발언내용, 성실도, 자료분석 능력 및 준비사항, 질의 및 대안제시 능력 등을 확인하고 회원들의 토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선정과정에서 여러명의 의원이 경합했으나 이준용 의원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는 천안시청 안전방재과 박진서 과장이 선정돼 수상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