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원,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도입 제안
이태환 세종시의원,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도입 제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1.17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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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시와 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이태환(조치원읍 서창·신안·침산리) 의원은 17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도입을 제안했다.

5분발언하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은퇴은행” 제도를 통해 자원봉사를 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만65세 이후 돌봄·간병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은퇴은행”제도는 시행되고 있는 반면 마일리지 포인트제는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른 시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여 자발적 자원봉사를 유도, 관심을 갖도록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도와 대전시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마일리지 제도와 혜택에 대해 소개하며, “세종시의 자원봉사 등록률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이고, 등록된 자원봉사의 활동율도 중간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발행한 2017년 자원봉사센터 현황을 보면 인구대비 자원봉사 등록률이 15.1%로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이고, 등록된 자원봉사자의 활동률도45.9%로 중간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면서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시민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말하며 세종시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시와 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긴급돌봄서비스, 대중교통 무료 이용, 공공자전거 어울림 무료대여,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세종시만의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설계하고 운영해 주길"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시가 목표한 2018년까지 자원봉사 등록률 40%, 활동률 60%가 달성되기를 희망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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