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발전정책이 타 시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가 먼저 시작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김복렬 의원은 17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정책수립을 위한 과감한 정책과 예산지원'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 청소년 인구가 시 전체인구의 18%에 해당하는 5만 여명이나 되는데 반해 청소년 활동예산은 27억여 원 정도로 시 예산의 0.2%에 불과하다며 성인으로 가는 중간세대인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복지회관과 복컴 등 공공시설에 청소년 휴카페 설치 ▲시정참여를 위한 읍면동별로 청소년포럼,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지원 ▲ 마을단위로 다양한 청소년클럽 조직 및 청소년의 문화, 예술, 취미, 특기 등을 지원 ▲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코디네이터・퍼실리테이터 육성 ▲ 청소년 활동 진흥예산 확대 및 관련조례 정비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혁신적인 청소년 정책을 실천하기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라면서 세종시의 청소년 발전정책이 타 시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가 먼저 시작하자”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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