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의원,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완성' 제안
정준이 의원,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완성' 제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1.1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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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성단체를 발굴하고 이들과 정책적 협력체계 구축해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정준이 의원은 17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제안했다.

5분 발언하는 정준이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정 의원은 "양성평등 정책 발굴을 위해 도입된 제도들이 형식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탁상행정이 아닌 시민의 정책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완성해갈 것"을 제안했다.

먼저, "여성 스스로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의제를 개발하고 잠재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여성 정책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립하고 여성을 위한 창업플랫폼과 육아, 가사노동 등을 공동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여성플라자 설립 과정에 여성들의 다양한 요구가 세심하게 반영된 공간으로완성되도록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가 여성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나서서 다양한 여성단체를 발굴하고 이들과 정책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해 모든 위원회의 구성에 여성 위원 40% 확보를 촉구하며 인재풀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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