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22일 "최근의 일부 언론의 갑질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매체의 특정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접수하고 공식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전 의장은 "C일보 K 기자가 일년간 총17차례에 걸쳐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악의적 허위 비방 기사를 마타도어 식으로 써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2일 전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천안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참여를 밝히고 사실상 출마를 선언한 이후에 현재까지 13회에 걸쳐 폭로성 기사를 퍼붓고 있어 그 정치적 의도를 노골화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의 정당한 비판의식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공동체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비판적 언론이라 하더라도 자유롭고 편리한 취재 환경 제공 등 언론 본연의 정당한 활동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
또한 "동시에 언론 권력을 통한 공익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공정성과 객관성이 필수적 전제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일보 K 기자는 차기 천안시장 선거의 특정후보 예상자에 대하여는 비호하고 특정 후보 예상자에게는 악의적인 기사를 양산함으로서 정치적 편향성이 심각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의장은 "해당 특정 언론인이 우리사회에서 함께 해서는 안 되는 사회악으로 생각하며 모든 정치적 음모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적 적폐를 없애는 역할도 시장선거에 출마하는 분명한 이유 중에 하나"라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각 주체들이 책임성을 가지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2018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올바른 일꾼을 선출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크게 발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