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특화프로그램 ‘호응’
논산시,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특화프로그램 ‘호응’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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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운영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동고동락 건강특화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특화프로그램은 2017년도 기준 약 1만 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건강문제를 읍‧면‧동 지역별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특화프로그램 - 구강프로그램(가야곡면)

시는 지난해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특화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며, 5개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총 600여명의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4개 읍·면을 선정하고, 1월부터 2월까지 가야곡면에서 구강프로그램(건강한 칫솔질로 향기나는 웃음까지)을, 성동면에서 운동프로그램(몸 쭉쭉! 건강 쑥쑥! 함께하는 스트레칭)을 운영중에 있다.

건강특화프로그램 - 운동프로그램(성동면)

대상 마을은 고혈압유병율, 걷기실천율, 칫솔질 3회 이상 실천율, 저염 미실천자 비율에 따라 선정했으며 가야곡면, 성동면을 시작으로 양촌면, 강경읍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구강프로그램은 치과 방문 이유 중 치은염과 치주질환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수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즉각적으로 입안에 침을 만들게 하는 입체조 방법, 구강건조증을 주제로 건강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특화프로그램 - 운동프로그램(성동면)

운동프로그램은 만성 질환 등의 이유로 걷기 실천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간,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는 전신스트레칭으로 개인의 신체근력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함으로써 통증예방은 물론 일상생활 불편 해소 및 정신건강에 대한 자신감도 높여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박용규 100세행복과장은 “개인별 건강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별 건강특화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00세행복과 공동체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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