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5 올해의 군정 10대 뉴스’ 발표
예산군, '2025 올해의 군정 10대 뉴스’ 발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2.2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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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그린바이오·인구 반등까지, 위기 속 미래 성장기반 다져
 ‘2025년 올해의 군정 10대 뉴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군민 투표를 통해 ‘2025년 올해의 군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 예당호 관광콘텐츠 확장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가속화

군은 예당호 전망대와 무빙보트, 예당호 어드벤쳐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며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관광 동선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2. ‘위대한 군민’과 함께한 여름철 수해 복구, 민관협력 성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군민과 자원봉사자 등 민관 협력이 이뤄지는 가운데 신속한 복구를 이끌었다. 특히 현장 중심 대응과 군민 참여를 통해 복구 총력전을 벌이면서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3. 덕산온천관광지 복합 휴양시설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구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를 활용한 복합 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600년 전통 덕산온천관광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체류형 관광과 웰니스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거점 조성이 기대된다.

4. 내포 농생명 융복합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클러스터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셀트리온과 카이스트 연구소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업 유치, 인재 양성이 연계된 미래 농생명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5. 서해선 내포역 건축공사 착공, 충남 새로운 교통 거점 본격화

‘충남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는 서해선 내포역 건축공사가 착공되며 광역 교통망 확충이 현실화됐다. 내포신도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정주 여건과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6. 인구 증가세 지속, 출생아 수 7년 만에 300명 돌파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군은 인구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출생아 수가 7년 만에 300명을 돌파했다. 내포 혁신도시 개발 본격화 및 주거·보육·일자리 정책이 맞물리면서 실질적인 인구 반등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 가족형 복합문화시설 ‘예산앤유행복센터’ 개관

가족형 복합문화시설인 예산앤유행복센터가 개관하며 문화·돌봄·여가 기능을 한곳에 담은 생활 인프라가 완성됐다. 개관 이후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8. 예산장터 삼국축제, 국내·국제 축제상 다수 수상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피나클 어워즈를 비롯한 국내·국제 축제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력으로 군민과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친환경 축제를 추진한 점 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9. 전국 최초 ‘예스버스’ 운행 등 교통·공공시설 연계 인프라 개선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소년 무료 통학버스인 ‘예스버스’ 운행과 공공시설 연계 교통체계 구축으로 교통 약자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이는 생활 밀착형 교통 정책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0. 공영주차타워 건립·군청사 주차관제 개선으로 생활 편의 증진

군은 공영주차타워 건립과 군청사 주차관제시스템 개선을 통해 도심 주차난 해소와 행정 이용 편의를 동시에 개선했으며, 이외에도 군민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미래 산업 육성,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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