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 구축
당진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1.30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시범 운영

충남 당진시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은 현재 시행 중인 대형폐기물 배출 및 수거체계의 비효율적인 방식을 개선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당진시청사

이 시스템 도입 전에는 시민들이 직접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소를 방문해야 하고, 스티커의 절도와 분실 같은 문제도 있었다.

반면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은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자 할 경우 직접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 접속(당진시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환경/청소/위생-대형폐기물 배출신고)해 배출신청과 함께 결제까지 진행한 다음 프린터로 납부필증을 출력해 부착하거나 접수번호를 기입한 후 배출하면 된다.

이렇게 배출된 대형폐기물은 담당자의 시스템 확인을 거쳐 수거반이 출동해 대형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한다.

대형폐기물에 해당하는 배출가능 물품은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가구, 전자제품 등 당진시 폐기물관리 및 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에 지정된 100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3월 중 시스템을 정식 오픈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형 폐기물 배출방법이 편리해지는 만큼 온라인 배출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형가전의 경우 현재 환경부에서 무상수거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